한국인이 사랑하는 Westlife 내한 예정

드디어 제가 사랑하는 westlife가 11월 23일 이틀에서 하루로 줄어든 웨스트라이프 콘서트가 확정되었습니다. 장소는 인천의 인스파이어 아레나로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에서 진행됩니다.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동남아시아와 미주를 거쳐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한국에서는 13년 만에 내한공연을 진행하게 되는데 10년 넘게 기다린 보람이 있습니다.
 

 
아일랜드 출신 팝 밴드 웨스트 라이프(westlife)는 전 세계 적으로 5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데, 21세기 영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그룹(2010년 기준)으로 기네스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웨스트라이프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큰 인기를 끌다가 해체를 했지만,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감성적인 멜로디 라인과 가사 그리고 풍성한 화음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1999년  발매한 데뷔 싱글 'swear it again'을 포함한 셀프 타이틀 1집의 수록곡 총 7곡을 연속으로 영국 음악 차트 1위에도 올려져있습니다.
 
특히 해당 음반 타이틀곡 'My love'는 국내에서도 발매 당시 주요 음원 차트에서 6주간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 You Raise Me Up', 'I Have A Dream', 'Season In The Sun', Uptown Girl' 등등  국내에서 인기를 누린 앨범이 많습니다.
 
이번 공연은 히트곡 위주로 꾸며서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네 명의 멤버 중 마크 필리는 지병으로 작년부터 투어 활동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도 불참하여 쉐인, 키안, 니키 이렇게 3명만 참가하게 됐습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주최하는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 중 첫 번째는 지난 3월 미국 팝 밴드 '마룬파이브(Maroon 5)'의 단독 콘서트였고, westlife가 두 번째 글로벌 아티스트 공연입니다. 8월 7일 오후 8시부터 인터카프 티켓을 통해 예매가능 합니다. 오랜만에 내한하는 westlife 공연인 만큼 BTS지민도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많은 티켓 이벤트나 다른 행사가 진행될 것입니다.
 
웨스트라이프는 오랜 시간 동안 잊히지 않고 많은 음악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행복을 주는 그룹입니다. 많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음악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다시 멤버들이 모여 복귀를 한 모습을 보면 정말 대단합니다. 복귀 후 여러 나라에서 콘서트를 하고 한국에도 온다니 제 마음이 너무 설레서 잠도 못 이룰 정도입니다. 
 
저는 콘서트를 보러 갈 정도로 좋아하는 그룹이나 음악가 등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있어 웨스트라이프는 다릅니다. 멜론에서도 웨스트라이프 노래를 4000회 이상 듣고 웨스트라이프를 좋아하다 못해 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웨스트라이프 공연을 중국이나 동남에서 까지 가서 보고 싶을 정도로 열망이 컸습니다. 근데 이번에 인천에서 웨스트라이프가 인스파이어아레나에서 공연을 한다고 했을 때 미칠 것 같았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콘서트장에서 웨스트라이프를 함께 즐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