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사기방법, 업계비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휴대폰판매점은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그래서 '아무나' 창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모르는 고객을 상대로 사기, 호갱, 각종 상술 등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 마진율이 높은 시장입니다. 휴대폰 1대당 판매수당이 40~50만 원대로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면 1대당 판매 수당이 매우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기 방법 : 의무가 아닌 고가요금제와 부가서비스 

소비자들은 다른 곳에 비해 몇만 원만 저렴해도 압도적으로 싸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일부매장에선 이 점을 이용해 휴대폰 가격은 몇만 원 저렴하게 책정한 뒤 '의무가 아닌 고가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함께 판매해 수익을 챙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소비자에게 모든 것을 투명하게 안내한 뒤 소비자가 스스로 본인이게 유리한 방식을 선택하도록 돕는다면 이러한 영업 방식들은 무조건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저렴하게 파는 척' 하면서 고객의 요금제를 말 그대로 '반강요'적으로 가입하게 만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심지어 요금제에 대해 제대로 설명도 해주지 않아, 사용 후 몇 개월이 지나서야 불필요하게 높은 요금제를 약정 끝나고 알게 되는 구매자들도 많습니다.
 
가격 비교해서 저렴하게 샀다고 좋아했지만, 2년간 총비용을 비교해 보니 사실 '수십만 원을 손해'를 보고 있었던 걸 2년 뒤에 알게 된다면 황당하고 억울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기 방법 : 개통이 바로 되지 않는 곳, 조심해야 합니다.

금액상담 후, 서류도 작성하고 기분 좋게 휴대폰까지 받아왔으나 개통을 조금 기다려주셔야 한다고 말한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곳은 개통이 언제 될지도 모를뿐더러, 상당한 금액이 다른 곳보다 정말 싸다고 느끼셨다면, 업체에서는 그 금액이 가능해서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추가금을 받아낼 목적'으로 판매할 가능성 99.9%입니다.
 
갖가지 핑계를 대며 결국 약속을 지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즉 "바로개통을 원하신다면 ~얼마 추가금을 내셔야 합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고객은 꼼짝없이 평균 2주에서 길게는 1달을 기다리시는 분도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조건을 걸며 "개통은 시간이 더 걸립니다"라는 무책임한 말을 믿지 말고, 당장 받을 할인만 받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해결방법

2~3군데 꼼꼼하게 발품을 팔아보면서 내가 사용하는 데이터양에 맞는 '요금제'까지 합리적으로 설정해 주는 곳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처음에 고가요금제를 사용해서 남들보다 기기값을 더 저렴하게 구매했다고 한들, 요금제로 인해 요금을 수개월간 더 납부하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휴대폰을 남들보다 10만 원 더 비싸게 구매하게 되는 셈입니다.
 
저렴한 기기값을 내세우며 고가요금제를 권유하는 매장이 있다면, 반드시 실제 납입하게 되는 월요금까지 고려하여 총금액을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결론

오늘 휴대폰 성지를 알아보시는 분들께 휴대폰구매 시 사기당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러한 얘기들을 들어보신 분도 있을 것이고 못 들어보신 분도 있을 텐데, 꼭 기억해 놓고 여러 매장에 가서 꼭 비교를 해보시고 당일개통이 안된다 하는 곳은 피하고 고객님이 유리한쪽으로 설명을 해주는 곳을 찾아가야겠습니다. 위 내용을 참고하셔서 현명하고 저렴하게 새 휴대폰을 구매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