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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이야기

협심증 심근경색 치료 후 약 관리 심장재활치료

by 남자 간호사 2023. 4. 6.

 이전에 협심증과 심근경색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는데, 더 많은 내용을 한 번에 담고 싶지만 그렇게 되면 더 궁금해하실 세부내용을 담기가 힘듭니다. 이렇게나마 치료 후 관리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려 합니다. 협심증 심근경색을 치료하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스텐트를 넣어 치료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스텐트 치료 후 꾸준히 약을 먹게 되는데,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만 챙겨 먹는다고 해서 시술 후 관리가 되는지 궁금할 수 있습니다.

스텐트 치료 후 약만 잘 챙겨 먹고 다른 질환관리나 생활습관 등의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추적관찰을 통해 병원에 갔을 때 스텐트가 다시 막히거나 다른 혈관의 상태가 나빠졌다는 등의 얘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심장 스텐트 시술 후 어떻게 관리하고 재활치료를 하면 재협착이나 협심증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시술 후 관리

 시술 전 후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질환을 가지고 계시는 분이라면 다른 약들도 많이 복용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약의 개수도 늘어나고 한 질환의 관리에만 치우쳐 생활하신다면 다른 질환 관리에 소홀 해질 수 있습니다.  당뇨 조절, 혈압 및 고지혈증을 관리하기 위해서 각 담당의사에게 시술 후 약 복용에 대해 상담 후 조절이 필요한 약이 있다면 조절하고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스텐트 시술 후 약

 심장 스텐트 시술 퇴원 후 아스피린계열, 클로피도그렐계열 약을 계속 복용해야 한다며 약을 받을 텐데,  두 가지 약물은 출혈이 생기는 다른 수술과 시술 시 복용하고 있으면 안 됩니다. 담당의사와 상담 후 약을 끊어야 하는데, 스텐트 시술 후 약을 끊는다면 스텐트가 막히는 등의 재협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매우 민감한 문제입니다. 다른 시술과 수술이 급하지 않다면 심장 스텐트 시술 후 최소 6개월 이후 약을 일주일 끊고 수술 및 시술을 일하는 것을 많은 의사들이 권장합니다.

 

 


▶심장재활치료

 

 심장재활치료라고 하면 대부분 의아해하실 수 있습니다. 심장재활치료는 심폐지구력 등의 향상으로 심장병의 재발률과 사망률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효과를 인정받아 많은 나라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심장재활 참여군이 비참여군 대비 5년 사망률이 50%가량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산의료원 심장재활

 

※심장재활 프로그램 대상

 

심근경색증, 불안정성 협심증과 같은 급성 관상동맥 질환으로 입원 치료받은 환자

 

심부전 환자

 

인공 심박동기 삽입 환자

 

관상동맥 우회로 이식, 심장판막 수술, 심장이식 등 심장 관련 수술을 받은 환자

 

말초동맥 질환으로 중재시술이나 수술을 받은 환자 등 대부분의 심혈관 질환자

 

 

※심장재활 프로그램 진행

 

 1기(입원) 심장재활 환자의 심혈관계 활력징후가 안정되고 흉통, 심전도, 심근효소수치 등이 48시간 이상 안정상태가 되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입원 기간 중 1회 이상 심전도 모니터링 운동을 하고, 퇴원 전 통원 심장재활의 필요성 및 방법에 대한 교육과 함께 통원 심장재활 외래를 예약하여 통원 심장재활 일정이 미뤄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기(통원) 심장재활퇴원 후 1~3주 이내에 시작하는 것을 권고하는데, 의학적 또는 사회경제적 이유로 이 시기를 놓치더라도 발병 후 3개월 내에는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원 심장재활 운동을 시작하기에 앞서 의학적 평가 및 심폐운동부하검사를 시행해 운동으로 인한 심장발작 위험도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 개인별 운동처방과 안전지침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 시행하는 운동강도는 심폐운동부하검사 결과를 통해 얻은 여유 심박수를 활용해 결정합니다. 

 

운동은 준비운동, 본 운동, 마감 운동을 포함해 대략 1시간 정도가 적당합니다. 1주일에 3회씩 3개월, 총 36회를 권장합니다. 통원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무사히 마쳤다면 가정 또는 지역사회에서 개인 맞춤 처방에 따른 운동을 지속하고, 정기적인 심폐운동부하검사를 받으면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시술이나 수술 치료 후 회복 기간 동안 생활습관 개선과 자기 관리 방법을 익히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https://www.sedaily.com/NewsView/29LLFNV26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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